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6-09-12 조회 164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고백을 할 수 있을까] 고난과 시련을 통해 축복의 통로를 여신 하나님
욥(Job)은 이유 없는 그의 고난과 시련이 여러 달 동안 계속될 즈음, 어느 날 그의 지난 날을 돌아보며 회고(his discourse and said)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황혼의 나이에 들어 지난 날을 돌아보며 회한(悔恨)의 시간을 갖는 것처럼.

"욥은 다시 말을 이었다. '하나님이 나를 돌보시던 옛날의 생활로 내가 되돌아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 때는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계셨고 내가 흑암으로 걸어갈 때 나에게 빛을 주셨다. 내 인생의 전성기에는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가정을 지켜 주셨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으며 나는 내 자녀들에게 둘러싸여 있었고 나의 가축은 젖을 많이 내며 바위산에 있는 감람나무까지 잘 자라 기름을 물 쓰듯이 하였다."(욥기 29:1~6/현대인의 성경)

욥(Job)은 특히 자신의 인생 전성기 때,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이 그의 가정을 지켜 주셨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으며 그는 그의 자녀들에게 둘러싸여 있었고 그의 가축은 젖을 많이 내며 바위산에 있는 감람나무까지 잘 자라 기름을 물 쓰듯이 하였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돌보시던 옛날의 생활로 내가 되돌아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읊조린다. 그러나 현실의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일반이다. 물론 어떤 이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의 시간을 되찾기도 하지만..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그 소생은 남자가 일곱이요 여자가 셋이며 그 소유물은 양이 칠천이요 약대가 삼천이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욥기 1:1~3/개역한글)]

한편, 어떤 이는 '왜 이러한 시련과 고통이 나에게 닥쳐 왔는지?'를 한탄한다. 또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느냐?고 항변하기도 한다. 관련하여 로마서 기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로마서 9:20/개역개정) "그러나 사람이 무엇이기에 감히 하느님께 따지고 드는 것입니까? 만들어진 물건이 만든 사람한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소?" 하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로마서 9:20/공동번역)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로마서 9:20/개역한글) [힐문(詰問) : 트집을 잡아 따져 묻다(reprimand, rebuke)/트집을 잡으려고 자세하게 캐묻다. 재판정에서 죄를 추궁하는 물음(심문)을 가리킨다.]

이러한 때에 욥(Job)의 고백은 눈물겹다. "땅 끝까지 미치는 그의 눈길을 피하여 하늘 아래 무엇을 숨길 수 있으랴! 바람을 저울로 달아 내보내시며 물을 되로 되어 쏟으시고 비가 쏟아져 내릴 홈을 파시며 천둥이 스쳐갈 길을 내셨을 때, 하느님께서는 지혜를 살피시고 헤아리셨네. 슬기를 세우시고 시험하셨네."(욥기 28: 24~27/공동번역)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고백을 드릴 수 있을까? '지나온 나의 삶을 돌이켜 보니 고난과 시련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더욱 함께 하셨음을 깨닫게 되네'라고.. 아니면, '하나님이 내리시는 시험과 고통을 통해 나를 연단 시키셨을 때 그 과정을 통과하니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계획을 위해 이전보다 더 큰 기회를 주셨네'라고..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함으로 아뢰고,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음'을 묵상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욥기 28: 28/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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